[하담플러스] 인터뷰: 그래도 죽기 전에 한 번쯤은 만나야 하지 않을까? 그게 제일 고민이에요.(져니)-②

하담
2023-06-05
조회수 1488

[하담플러스]에서는 하담을 퇴소한 하담인들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인터뷰, 모임 후기 등을 통해 하담 이후의 삶을 살피며 유대와 연대의 끈을 이어가는 한편, 쉼터 너머를 고민하는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1편에 이어서]

“근데 지금도 기억나요. 하담 들어간 첫날에 지금도 되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게, 저녁에 들어갔는데 눈이 엄청 펑펑 오셨어요. 그날 저희가 막 짐을 싸고 집에서 나온 게 한겨울이었거든요. 그날 그렇게 눈 맞아가면서 들어갔는데 되게 어수선하잖아요.

아빠가 없는 주말을 틈타서 짐 싸서 허둥지둥 이렇게 나오고 그랬는데 쉼터에 오는 게 맞을까 그런 불안함하고, 집이 아닌 곳에 왔다는 두려움도 있었고, 약간 아빠한테 허락 안 받고 밖에서 외박하는 느낌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 것도 있고. 앞으로 뭐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들로 어수선했는데 밥쌤이 딱 오자마자 저를 안아주는 거예요. 안아주면서 잘 왔다고 그러는데 되게 그랬거든요. 그때 그래서 안심했던 것 같아요. 다행이다. 그래도 오길 잘... 아이 진짜 왜 눈물이 나지...”

 

 Q. (인터뷰 전에 나눴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기로 했다.) 출소 날짜는 어떻게 알았어요?

출소하시기 직전에 한 1, 2주일 전인가 그때 아빠 친구분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주머니셨는데 그래도 아빠 출소하는데 와야 되지 않겠냐...

 

그 분은 상황을 모르시나요? 아세요. 원래 교류하던 분이에요. 처음 상담소에서 신고해 주시고, 저희가 쉼터에 가 있고, 아빠가 구속되고 이랬을 때 그 분한테 전화가 계속 왔어요. “그래도 아빠인데 너희들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 그러면서. 저희 아빠가 저희한테 무슨 짓 했는지 모르시잖아요. 저희도 그냥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한 거다. 계속 연락이 오셔서 합의하는 쪽으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셨었거든요. 그래도 아빠인데, 이러면서. 저희가 그냥 연락도 안 하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연락을 그냥 피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출소 직전에 또 연락이 오신 거예요. 그래도 아빠인데 보러 안 가냐 그래서 저희는 안 갈 거라고. 계속 연락을 하시길래 연락하시는 거 좀 그렇다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볼 생각도 없고, 돌아갈 생각도 없다. 그분도 그냥 알겠다고 그 뒤로는 연락 안 하셨고. 출소했다는 거 그때 알았죠. 이제 조만간에 하시는구나.

 

아빠가 들어가는 건 알잖아요. 그때 재판 끝나고 선고받으셔서 들어가는 그 시기에 제가 계산을 해본 거죠. 대략 계산해서 이쯤이면 나오겠다. 그리고 그 판결문에 날짜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거 보고 이제 나오겠구나. 그때 걱정을 많이 했죠, 저도. 찾아오진 않겠지만 연락은 안 하겠지? 연락 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저희한테 연락은 안 왔는데 갑자기 (동생)통장에서 돈을 다 빼갈 줄은 몰랐죠.

 

그때 동생이 법정 대리인이 따로 없었으니까 미성년자라서 자기가 돈을 뺄 수가 없었어요. 넣어놓는 거는 가능해도. 그래서 쌤이 그 돈은 성인 돼서 쓰라고 넣어놓은 건데. 동생이 모으고 있는 다른 통장도 있었거든요. 그걸 지키려고 그때 가정법원에 친권 박탈을 신청하고 그랬던 거거든요. 그거라도 지켜야죠. 또 그럴 수도 있는데. 생일만 지나고 나왔어도 못 건드는 건데 하필 그 직전에 아휴...

 

그걸로 원래 동생이 독립하면 자금으로 쓰려고 생각했던 돈이었는데... 아빠도 알 텐데 이제 막 20살 됐다는 거 알 거 아니에요, 자기 딸인데. 그 돈 가져가고 싶을까? 어차피 형 살면서 거기서 일했던 거 돈 다 주잖아요. 노동하잖아요, 그 안에서. 그거 나올 때 다 준다던데 그걸로는 부족했나? 이런 생각도 들고. (형 줄이려고 항소하면서) 변호사 선임할 돈은 있었으면서 본인 살 생각은 안 했나, 딸 돈을 가져갔어야 했나, 온갖 생각이 들었죠. 속상하기도 하고.

 

그리고 저한테 그때 전화가 왔다고 했잖아요. 제가 안 받으니까 인스타랑 페이스북으로 염탐하시더라고요. 제가 비공개로 해놨는데 친구추가 오고 막 그랬어요. 그 친구추가 신청 오고 (웃음) 누가 봐도 딱 아빠 이름 있잖아요. 그래서 정보 보니까 생년월일도 아빠예요. 나오고 나서 그 해에 동생한테도 막 친구추가 하고, 저한테도. 차단하긴 했는데 뭔가 좀 우리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있는 게 보여서. 아예 생각이 없는 건 아닌가 보네, 그래도 뭔가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한가보다 그런 생각도 들고.

 

Q. “아예 생각이 없지 않나 보다, 우리가 궁금한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연락이 전혀 없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나요?

그게 되게 복잡해요. 이게 그냥 ‘싫다 좋다’로 뭔가 나눌 수 있는 감정은 아니고...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연락하거나 찾으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황과 비교를 해 보면 어떤가요? 차라리 연락을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긴 해요. 제가 그걸 생각하게 되니까... 무슨 마음일지를 계속 상상하게 되잖아요, 저 혼자. 연락할 용기는 없고 만날 용기도 없으면서.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연락했을까? 그냥 딸에 대한 그리움인가 아니면 그냥 궁금해선가 아니면 뭐 나 그렇게 만들어 놓고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보자 이런 마음인가 이러면서 제가 계속 상상하잖아요. 좀 미련도 들고.

 

근데 차라리 연락이 없으면 이 분도 정리를 했나 보다, 우리와의 인연을. 그냥 그러고 살 것 같은데... 어딘가에 살아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살 것 같은데. 굳이 비교하면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자꾸 돌을 던지는 느낌이잖아요. 잔잔할 만하면 계속 이렇게 조약돌이 날아와서 퐁당.. 물이 이렇게 파문이 또 생기고 이러니까. 


우연이라도 만나게 될까 두렵다고 하시는 분도 계셔요. 두려운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이 든 건데 저는 지금도 길 가다가 뭔가 아빠랑 비슷한 키에 비슷하게 생긴 사람 아저씨들이 지나가면 의식해서 보거든요, 그 사람을. 아빤가? 이런 식으로. 아닌 걸 아는데 그냥 비슷한 사람만 지나가도 아니겠지? 이러면서 한번 보고. 그래서 또 생각나고 의식하고 그래서 그런 생각도 드는 거예요.

전에 스터디 카페에서 잠깐 남자친구랑 전화한다고 나와서 그 앞에서 약간 빙빙 돌면서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아빠같이 생긴 사람이 거기를 돌고 계신 거예요. 아닐 거로 생각하는데 그냥 저 혼자 망상을 하는 거죠. 뭔가 우리의 근황이 궁금해서 그런 거 불법으로는 알아보려면 알아볼 수 있잖아요. 그런 거 해서 여기 와서 그렇게 돌고 있는 건 아니겠지? 약간 그런 망상... 아닌 걸 알면서도 그런 망상하고, 그 자리 좀 피하고. 마주치기 싫으니까. 그 아저씨한테 미안하죠. (웃음) 뭔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이하게 되는 거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일단 지금도 무섭고 만나는 거는... 무섭다고 해야 하나, 그냥 용기가 없다고 해야 하나... 그냥 모르겠어요.

 

그냥 상상을 많이 해보거든요. 뭔가 “나중에 만나게 되는 날이 오게 된다면”에 대한... 그런 여러 생각을 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거거든요. 그래도 죽기 전에 한 번쯤은 만나야 하지 않을까? 그게 제일 고민이에요. 후회하더라도 만나보고 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아예 만나지도 않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서나 돌아가셨구나 하고. 그래도 연락해 볼 걸 그랬나라고 후회하는 게 나을까 그걸 고민 중이긴 해요.

 

연락을 안 하면 언젠가는 후회할 거라는 마음이 있는 거 같네요. 저 자신도 그래도 가족인데... 음.... 그런 미련이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가족에 대한 그런 미련? 그리고 제가 상담학과를 나왔잖아요. 그래서 저는 심리학 강의 같은 걸 들으면 아빠라는 한 인간에 대해 생각을 하면 그 인생이 너무 불쌍한 거예요. 너무 안타깝고. 아빠도 천애 고아로 자라서 양부모님한테 입양이 됐는데 어머니가 7살 때인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20살 때 돌아가셨대요. 심지어 양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대요. 폭력도 좀 있으셨고 그런 사람 밑에서 자라서 자수성가 했는데... 결혼해서 딸 둘 낳고 자기한테는 그래도 가족이 생긴 걸 텐데, 유일한 가족일 텐데... 그 끈을 놓아버리고 다시 가족도 없는 사람이 혼자 남아서 혼자 늙어가고. 그냥 그런 인생 자체가 너무 안타깝다? 심지어 자기는 와이프랑도 사별한 거잖아요. 딸들하고는 안 좋게 인연이 끝나버렸고.

 

그걸 생각하면 되게 불쌍하고, 그래도 내가 딸인데 한 번쯤은 연락을 해드려야 될까... 결혼하게 되면 결혼 소식은 전해야 될까... 그래도 잘 살고 있다고 말을 해줘야 할까... 이런 여러 생각이 들잖아요. 근데 동생한테는 말을 못 하죠. 동생도 연락하고 싶어 하는 걸 알아서. 언니라는 위치에서 오는 고민이 있겠네요. 나는 흔들려도 동생한테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을 것 같아요. 동생이 제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걸 알아요. 아닌 척하면서 제 말을 항상 듣더라고요. 그걸 알아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 얘기를 안 했죠? 제가 건강보험 내역서를 뽑아봤었죠. (아버지가 보험자로 있었다고 함) 내가 그쪽으로 이렇게 안 들어가게 아예 그게 분리가 되는 건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아빠가 일용직으로 계속 전전하고 다니는 게 보이니까 그것도 좀 신경 쓰이고... 근데 그런 것 때문에 더 짠해지는 것 같아요, 아빠가.

 

아버지가 잘 살았으면 얘기가 좀 달랐을 것 같아요? 차라리 잘 살았으면...

가령 재혼해서 살고 있다면 어때요? 근데 그것도 되게 좀 그렇네요. 뭔가 재혼해서 살고 있다고 하면 생각을 많이 할 것 같긴 해요. 재혼을 했구나...

 엄마 납골당 갔을 때 (아빠가 놓고 간) 사진이 놓여 있었다고 했잖아요. 그걸 보면서도 전 눈물이 나는 거예요. 처음에는 덤덤하게 보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갑자기 눈물이 막 엄청나더라고요. 뭔가 다 정리해버린 것 같고, 아빠가. 정말 가족이라는 인연이 이렇게 끝나는 것 같고. 무슨 의도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그걸 제가 상상을 하다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그때 저 혼자 상상을 하는 거예요. 재혼하나? 재혼해서 우리랑 뭔가 다 정리하려고 갖다 놨나? 그런 생각을 해서 제가 가족관계 등본까지 뽑아봤다니까요, 혹시나 해서. 아직 변동사항 없더라고요. 그래서 혼인신고는 안 해놓고 같이 사는 사람이 생겼나? 막 이런 생각도 하고. 혼자서 별의별 생각을 다 하죠. 물론 동생한테는 얘기 안 하지만... 못하겠지만...

 

그래서 이번에도 그 고민은 계속하고 있어요. 결혼할 때 부르진 않아도 소식은 전해야 하나...머리로는 아니라고 하고. 그래서 그냥 죽기 전에 봐야 후회를 안 하려나... 근데 동생은 우리 결혼식 얘기 (아빠한테) 하려고 하거든요. 자기는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는 거예요. 저는 모르겠어요. 부르고 싶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객으로 부르고 싶은 건가요? 아니면 아버지로서 역할을 했으면 하는 건가요? 아버지 역할은 아니고, 그냥 멀리서 보시라고. 처음엔 그런 마음도 있었어요. 봤지? 너 없어도 나 이렇게 잘 됐어요. 봐라, 이러면서.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잘살고 있는 거 보면 돈 달라고 찾아오지 않을까? 그러면 또 힘들어지겠지, 내가 마음이. 또 힘들어질 것 같아서... 그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런 생각도 들어요. 동생이 부른다고 하면 그래도 내가 언니로서 먼저 만나봐야 하지 않을까? 이 사람이 동생이랑 만나도 될지 안 될지, 먼저 만나보고 괜찮은지 판단해서 안 될 것 같으면... 되게 복잡하죠? 혼자 생각이 많아요.

 

언니기에 고민되는 부분이 있겠네요. 그런 면도 있고, 오히려 동생이 있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만드는 건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동생한테 보이는 모습이 중요하니까. 그리고 동생은 저한테는 맨날 아닌 척하고 이렇게 해 이러면 싫어 이러면서 약간 잔소리처럼 듣는데 결국에는 제가 말하는 대로 하거든요. 그래서 내가 되게 얘한테 큰 사람이구나, 그것도 보이고.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남친이랑 결혼하고 싸우면 어디로 가야 하지? 그래서 제가 동생한테 자꾸 여기로 오라고... 그래야 우리가 무슨 일 있을 때 서로 집으로 가면 되잖아요. 근데 그게 멀어지면 보러 가기도 힘드니까. 같이 살지는 않아도 가까이 살자. 네가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내가 도와주러 갈 수 있으니까.

 

Q. 마지막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앞으로 인생 계획은 없는데...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일단 이뤘으니까 이제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하거든요. 뭘 할지에 대해서. 일단 제가 공부하면서 2년 동안 살이 많이 쪘어요. 다이어트를 좀 하고 운동도 좀 해야 해요, 왜냐하면 계속 앉아 있으니까 제가 진짜 저질 체력이 돼서 운동을 좀 해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승마 이런 거 배우고 싶거든요. 너무 비싸... 너무 비싸요.

 

아무튼, 운동하는 거랑 그리고 뭔가 실용음악 학원 같은 데 가서 보컬도 좀 배우고 싶어요. 배우고 싶은 게 많아요. 그런 것도 취미로 해보고 싶어요. 제가 저번 주에 결혼식에 축가하러 갔다고 했잖아요. 좀 배우고 싶더라고요, 내가 너무 못 부르는 것 같아서...

 수영도 좀 배우고. 그리고 돈을 좀 모으고 싶어요, 적금도 좀 들고. 그리고 보험들도 좀 들어놓고 싶어요. 암 보험이랑 무슨 무슨 보험... 저는 그런 생각이 있거든요. 엄마도 들어보니까 친엄마가 엄마 낳고 나서 얼마 안 있다 돌아가셨대요. 엄마도 30대에 돌아가셔서 저도 뭔가 좀 일찍 죽지 않을까 이런...

 

돈을 모으려는 목적이 있나요? 돈을 좀 모아서 나중에 집을 사든 뭘 하든 목돈이 있어야 뭘 할 수 있잖아요. 고양이들 적금도 들고 싶고. 얼마 전에 고양이가 아파서 병원 갔다가 100만 원 넘게 깨지고. 그런 걸 좀 꾸준히 모아놔야 하겠더라고요. 원래부터 생각은 했는데 이번에 갑자기 한 번에 깨지니까 진작에 좀 들어놓을 걸 그런 생각이... 그리고 대출도 갚아야 해요. 워킹홀리데이 갈 때 빌린 생활비와 이번에 고양이 때문에 마이너스 대출했거든요. 

 

그녀는 여행을 뜻하는 “져니(Journey)”를 별칭으로 쓰고 싶다고 했다. 예전에는 삶을 항구처럼 만들고 싶었는데, 지금은 떠나더라도 돌아올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생각이 변하기도 하지만 그냥 흘러가는 대로, 여행 같다는 느낌이 더 커진 같다며. (끝) 


 [사진설명: 도시 야경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 

“작은 거에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야경을 보고 있으면, 멀리서 보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나를 느끼게 해줘요.”]



[하담플러스] 더 보기

인터뷰: 생계를 유지할 만큼의 돈은 항상 있어야 해요. 근데 돈 만 있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어요! (마로) - ②

인터뷰: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고 너무 행복했어요. (마로) - ①

인터뷰: 외부에서 어떤 고통을 받고 내 내면을 망가뜨리면 망가지는 건 나잖아요. (쭌) - ①

인터뷰: 그렇게 두려워하면 끝도 없어. 우리가 단단해져야 하는 거지! (쭌)-②

모임 후기: 퇴소인 모임, 연대의 시작이 되길 바래

인터뷰: 독립을 위해 돈을 모으고, 내년에는 대학에 갈 거예요! (베라)

인터뷰: 아이와 함께 하담에 놀러 가고 싶죠 (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