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하담에서는^^

하담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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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하담에서...

 

새날 아침에 / 문태준

 

새날이 왔습니다.

아침 햇살을 따사롭게 입습니다.

햇살은 사랑의 음악처럼 부드럽습니다.

아침은 늘 긍정적입니다.

 아침은 고개를 잘 끄덕이며 수긍하는,

배려심 많은 사람을 닮았습니다.

 

어제의 우울과 슬픔은

구름처럼 지나가 버렸습니다

어제의 곤란을 기억해내야 할

의무도 필요도 없습니다.

간단하게 어제의 그것을

이 아침에 까마득하게 잊어버리면 됩니다.

 

우리에겐 새로운 하루가

앞에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우리는 다시 시작하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상황이 우리 모두 너무 혼란스럽고 어수선할텐데..

이 시처럼 우리 모두 다시 시작합시다.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특히 우리 하담인들에게

2025년 을사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