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두고 황망히 떠난 친구에 대한 애도와
남은 사람들은 또 일상을 살아야하기에 서로를 위로하며 힘든 나날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단짠단짠 두부조림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비웠고
퇴원하면 남자친구도 만나고 학교도 잘 다니고 방 청소도 잘 할거라고 말했던
그 친구 자리에 페인팅으로 분위기도 바꾸고 새로운 친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잠시 우리 곁에 다녀간 친구의 명복을 빌고
그 친구가 못다한 삶을 생각하며 어른들의 책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열림터와의 간담회
6월 26일, 하담 활동가들이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하담에서 먼저 제안하게 되었고 열림터는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있어 고민이 많은 시기에
쉼터의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자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 입소인원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쉼터의 현황과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은 어떤지,
생활인들이 지켜야 하는 규칙은 어떤,것들이 있으며 생활인들이 힘들어 하는 규칙은 무엇인지,
자립을 위한 지원과 퇴소이후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현재 쉼터가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나누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게 쉼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폭력피해자가 줄어들지 않았는데 입소인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현재의 공동생활 형태와 규칙이 선뜻 입소를 결정하기 어려운 조건은 아닌지,
앞으로 쉼터가 나아갈 방향은 어떤 모습인지...
3시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못다 한 이야기는 다음을 또 기약했습니다.
어려운 시기 비슷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든든했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5월,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두고 황망히 떠난 친구에 대한 애도와
남은 사람들은 또 일상을 살아야하기에 서로를 위로하며 힘든 나날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단짠단짠 두부조림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비웠고
퇴원하면 남자친구도 만나고 학교도 잘 다니고 방 청소도 잘 할거라고 말했던
그 친구 자리에 페인팅으로 분위기도 바꾸고 새로운 친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잠시 우리 곁에 다녀간 친구의 명복을 빌고
그 친구가 못다한 삶을 생각하며 어른들의 책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열림터와의 간담회
6월 26일, 하담 활동가들이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하담에서 먼저 제안하게 되었고 열림터는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있어 고민이 많은 시기에
쉼터의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자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설 입소인원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의 쉼터의 현황과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은 어떤지,
생활인들이 지켜야 하는 규칙은 어떤,것들이 있으며 생활인들이 힘들어 하는 규칙은 무엇인지,
자립을 위한 지원과 퇴소이후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현재 쉼터가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나누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게 쉼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폭력피해자가 줄어들지 않았는데 입소인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현재의 공동생활 형태와 규칙이 선뜻 입소를 결정하기 어려운 조건은 아닌지,
앞으로 쉼터가 나아갈 방향은 어떤 모습인지...
3시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못다 한 이야기는 다음을 또 기약했습니다.
어려운 시기 비슷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든든했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