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에서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출범한 이후,
20일 오후 2시 화정역광장에서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 발족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출범식이었다.

고양시 여러 시민단체와 종교계, 시민들이 함께 했다.

고양여성민우회 대표 '자유'가 발언하는 모습.

청소년도 함께하여 '윤석열 체포'를 외쳤다.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 출범 선언문>
무도한 검찰독재 시대 끝내고 사회대개혁의 찬란한 새날을 열자.
윤석열이 대통령 자리에 오른 뒤부터 한 날 한 시도 마음 편한 적 없었다. 윤석열은 입으로는 국민을 위한 행정을 한다면서 자신의 권력 유지와 기득권 안위를 위해 세월을 보냈다. 그 보위대로 검찰이 철통같은 방패가 되었다. 정치 경험 일천한 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겸손하게 배우고 협력하는 게 기본인데 윤석열은 오직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했다.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건만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나라였다. 대통령이 아무 일만 하지 않으면 차라리 속 편한 일상이었다.
결국 사달이 났다. 전혀 상상치 못한 국가적 대형사고를 쳤다. 12월 3일, 한겨울 밤에 느닷없는 계엄령으로 국회에 총칼로 무장한 군병력을 들이밀었다. 계엄령을 발동할 아무런 요건도 없이 국회를 점령하여 독재 망상을 달성하려던 것이다. 비정상적인 계엄령을 막아낸 것은 용기있는 시민들이었다. 밤중에 국회로 달려가 맨몸으로 총과 장갑차에 맞서고 국회의원들을 의사당으로 들여보냈다. 그렇게 민주시민들이 계엄령을 해제토록 하여 군화발에 짓밟힐 뻔한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이다.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이번에도 역시 깨어있는 민중들이었다.
윤석열은 시민들 저항으로 무단계엄이 끝장났음에도 철면피처럼 뻔뻔스러웠다. 진정한 반성이나 참회 없이 오직 변명과 책임 회피로만 일관했다. 이에 시민 대중들은 더욱 분노했고 여의도 국회앞 거리가 터지도록 쏟아져 항의했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파면하라는 외침이 하늘을 찔렀다. 국민들의 일치단결된 목소리에 계엄내란 음모세력인 국민의힘의 저항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결국 국회에서 204인의 찬성으로 12월 14일, 윤석열은 탄핵 소추되었다. 윤석열 장기독재의 획책은 깨졌고 무도한 권력 아성이 허물어진 것이다.
그러나 결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윤석열을 앞세워 꿀을 빨고 금붙이를 챙기던 무리들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자들은 여전히 윤석열을 비호하며 제2의 내란을 꾸미고 있다. 저 들쥐떼 같은 잔당들은 갖은 수단을 써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막으려 하고 있다. 어떻게든 판결을 늦춰 국민 저항을 물타기하거나 탄핵을 무위로 돌려 윤석열을 부활시키려 한다. 우리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거나 싸움을 멈춰서는 안 되는 엄연한 실제상황이다. 우리가 갈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하다. 무엇보다 윤석열 계엄의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단죄해야 한다. 그 첫 단추가 바로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이다. 그리고 더 이상 윤석열과 그 극우보수 무리들을 확실한 탄핵심판으로 자리에서 영구히 끌어내려야 한다.
우리는 한시라도 빨리 이 어두운 혼돈의 시대를 끝내고 가슴 설레이는 찬란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윤석열을 확실하게 탄핵하고 빈틈없는 정치일정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한다. 지난 박근혜 탄핵과 정권 교체 이후에도 실현 못한 궁극적인 사회대개혁을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달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뿌리깊은 검찰독재를 도려내고 직접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한다. 경제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고루 잘 사는 세상을 이뤄내야 한다. 대통령과 관료들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여 지방자치와 시민주권을 확대해야 한다. 언론개혁, 기후위기 대응, 평화공존공영의 시대, 소수자들에 대한 인권 보장, AI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 비참한 무한 경쟁과 약육강식의 짐승같은 사회구조를 깨부수고 협력공존하는 공동체를 단단하게 이뤄내야 한다.
우리는 이처럼 막중한 과제를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려고 한다. 그 험난한 길을 바라만 보지 않고 어깨걸고 걸어가려 한다. 그 깃발과 조직으로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을 결성하여 출범한다. 고양 비상행동은 몇몇 운동가나 단체 대표자들의 조직이 아니다. 고양시민 대중과 청소년 청년들이 주체로 참여하고 앞장서도록 뒷배가 되려고 한다. 참다운 민주와 지방자치를 흔들림없이 뿌리내리고 꽃피우는 데 그저 밑거름이 되면 그만이다.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우리는 주저없이 온 힘을 다해 일할 것이다. 중앙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윤석열 탄핵과 사회대개혁 추진은 바탕으로 한다. 더 나아가 우리 고양지역에서 탄핵집회는 물론 사회개혁 시민대토론회, 청년 시국 콘써트, 세대 극복 대화마당 등 다양한 시민참여 공간을 열어 2026년 지방자치선거 승리까지 이어갈 것이다. 고양시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2024년 12월 20일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
지난 11일 서울에서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출범한 이후,
20일 오후 2시 화정역광장에서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 발족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출범식이었다.
고양시 여러 시민단체와 종교계, 시민들이 함께 했다.
고양여성민우회 대표 '자유'가 발언하는 모습.
청소년도 함께하여 '윤석열 체포'를 외쳤다.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 출범 선언문>
무도한 검찰독재 시대 끝내고 사회대개혁의 찬란한 새날을 열자.
윤석열이 대통령 자리에 오른 뒤부터 한 날 한 시도 마음 편한 적 없었다. 윤석열은 입으로는 국민을 위한 행정을 한다면서 자신의 권력 유지와 기득권 안위를 위해 세월을 보냈다. 그 보위대로 검찰이 철통같은 방패가 되었다. 정치 경험 일천한 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겸손하게 배우고 협력하는 게 기본인데 윤석열은 오직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했다.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건만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나라였다. 대통령이 아무 일만 하지 않으면 차라리 속 편한 일상이었다.
결국 사달이 났다. 전혀 상상치 못한 국가적 대형사고를 쳤다. 12월 3일, 한겨울 밤에 느닷없는 계엄령으로 국회에 총칼로 무장한 군병력을 들이밀었다. 계엄령을 발동할 아무런 요건도 없이 국회를 점령하여 독재 망상을 달성하려던 것이다. 비정상적인 계엄령을 막아낸 것은 용기있는 시민들이었다. 밤중에 국회로 달려가 맨몸으로 총과 장갑차에 맞서고 국회의원들을 의사당으로 들여보냈다. 그렇게 민주시민들이 계엄령을 해제토록 하여 군화발에 짓밟힐 뻔한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이다.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이번에도 역시 깨어있는 민중들이었다.
윤석열은 시민들 저항으로 무단계엄이 끝장났음에도 철면피처럼 뻔뻔스러웠다. 진정한 반성이나 참회 없이 오직 변명과 책임 회피로만 일관했다. 이에 시민 대중들은 더욱 분노했고 여의도 국회앞 거리가 터지도록 쏟아져 항의했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파면하라는 외침이 하늘을 찔렀다. 국민들의 일치단결된 목소리에 계엄내란 음모세력인 국민의힘의 저항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결국 국회에서 204인의 찬성으로 12월 14일, 윤석열은 탄핵 소추되었다. 윤석열 장기독재의 획책은 깨졌고 무도한 권력 아성이 허물어진 것이다.
그러나 결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윤석열을 앞세워 꿀을 빨고 금붙이를 챙기던 무리들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자들은 여전히 윤석열을 비호하며 제2의 내란을 꾸미고 있다. 저 들쥐떼 같은 잔당들은 갖은 수단을 써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막으려 하고 있다. 어떻게든 판결을 늦춰 국민 저항을 물타기하거나 탄핵을 무위로 돌려 윤석열을 부활시키려 한다. 우리가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거나 싸움을 멈춰서는 안 되는 엄연한 실제상황이다. 우리가 갈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하다. 무엇보다 윤석열 계엄의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단죄해야 한다. 그 첫 단추가 바로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이다. 그리고 더 이상 윤석열과 그 극우보수 무리들을 확실한 탄핵심판으로 자리에서 영구히 끌어내려야 한다.
우리는 한시라도 빨리 이 어두운 혼돈의 시대를 끝내고 가슴 설레이는 찬란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윤석열을 확실하게 탄핵하고 빈틈없는 정치일정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한다. 지난 박근혜 탄핵과 정권 교체 이후에도 실현 못한 궁극적인 사회대개혁을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달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뿌리깊은 검찰독재를 도려내고 직접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한다. 경제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고루 잘 사는 세상을 이뤄내야 한다. 대통령과 관료들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여 지방자치와 시민주권을 확대해야 한다. 언론개혁, 기후위기 대응, 평화공존공영의 시대, 소수자들에 대한 인권 보장, AI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 비참한 무한 경쟁과 약육강식의 짐승같은 사회구조를 깨부수고 협력공존하는 공동체를 단단하게 이뤄내야 한다.
우리는 이처럼 막중한 과제를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려고 한다. 그 험난한 길을 바라만 보지 않고 어깨걸고 걸어가려 한다. 그 깃발과 조직으로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을 결성하여 출범한다. 고양 비상행동은 몇몇 운동가나 단체 대표자들의 조직이 아니다. 고양시민 대중과 청소년 청년들이 주체로 참여하고 앞장서도록 뒷배가 되려고 한다. 참다운 민주와 지방자치를 흔들림없이 뿌리내리고 꽃피우는 데 그저 밑거름이 되면 그만이다.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우리는 주저없이 온 힘을 다해 일할 것이다. 중앙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윤석열 탄핵과 사회대개혁 추진은 바탕으로 한다. 더 나아가 우리 고양지역에서 탄핵집회는 물론 사회개혁 시민대토론회, 청년 시국 콘써트, 세대 극복 대화마당 등 다양한 시민참여 공간을 열어 2026년 지방자치선거 승리까지 이어갈 것이다. 고양시민 여러분의 적극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2024년 12월 20일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고양비상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