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인 2026년 1월 30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활동가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그 뜨거운 시작은 경건한 여성의례였습니다. 척박한 현장에서 성평등의 길을 닦아온 선배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습니다. 그렇게 선배들이 일궈온 역사를 바탕으로 더 단단한 연대를 약속하며 제29차 정기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사진설명: 그간 여성운동에 헌신한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리며 묵념을 올리는 '여성의례' 진행 모습
숭고한 연대의 마음은 곧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성평등 개헌(안)과 경기도 및 31개 시군 조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6 전국 동시 지방선거 대응 의제’의 슬로건과 키워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분석 결과, 조례의 양적 성장은 있었으나 실질적인 집행력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이 데이터를 강력한 무기로 삼아 각 지자체별 핵심 의제를 권고하고, 후보들의 실질적인 약속을 끌어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특히 작년 말, 성매매 피해자 지원 사업을 거부한 경기도의회의 결정은 국가 사업의 최소한의 의무조차 저버린 행태로 모든 활동가의 분노를 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퇴행에 맞서기 위해 활동가들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올해는 정책을 바로잡고 권력을 감시하는 싸움의 최전선에 설 것을 단단히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길에 천군만마 같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역에서 20년간 활동해온 저력 있는 단체인 부천새시대여성회가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과 최근의 탄핵 정국을 거치며 ‘더 넓은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참관단체로 입회해 주셨습니다. 변화를 향한 간절함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고 있음을 실감한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사업 평가와 예산 보고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이제 다가오는 3.8 세계여성의 날 참여를 향해 결의를 다졌습니다. 촛불의 주역이었던 여성들이 여전히 삶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다시 한번 거리에서 성평등을 향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해 함께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지난 금요일인 2026년 1월 30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활동가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그 뜨거운 시작은 경건한 여성의례였습니다. 척박한 현장에서 성평등의 길을 닦아온 선배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습니다. 그렇게 선배들이 일궈온 역사를 바탕으로 더 단단한 연대를 약속하며 제29차 정기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사진설명: 그간 여성운동에 헌신한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리며 묵념을 올리는 '여성의례' 진행 모습
숭고한 연대의 마음은 곧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성평등 개헌(안)과 경기도 및 31개 시군 조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6 전국 동시 지방선거 대응 의제’의 슬로건과 키워드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분석 결과, 조례의 양적 성장은 있었으나 실질적인 집행력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이 데이터를 강력한 무기로 삼아 각 지자체별 핵심 의제를 권고하고, 후보들의 실질적인 약속을 끌어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특히 작년 말, 성매매 피해자 지원 사업을 거부한 경기도의회의 결정은 국가 사업의 최소한의 의무조차 저버린 행태로 모든 활동가의 분노를 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퇴행에 맞서기 위해 활동가들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올해는 정책을 바로잡고 권력을 감시하는 싸움의 최전선에 설 것을 단단히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길에 천군만마 같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역에서 20년간 활동해온 저력 있는 단체인 부천새시대여성회가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과 최근의 탄핵 정국을 거치며 ‘더 넓은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참관단체로 입회해 주셨습니다. 변화를 향한 간절함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고 있음을 실감한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사업 평가와 예산 보고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이제 다가오는 3.8 세계여성의 날 참여를 향해 결의를 다졌습니다. 촛불의 주역이었던 여성들이 여전히 삶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다시 한번 거리에서 성평등을 향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해 함께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