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31일 토요일 오후, 지역의 일터를 잠시 뒤로하고 도착한 서울 니콜라오홀은 “더 넓게, 대차게 연결하는 페미니즘”이라는 슬로건처럼 전국에서 모여든 회원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총회의 시작을 알린 여성의례는 지부 활동가인 저에게 특히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척박한 지역 현장에서 성평등의 길을 먼저 닦아온 선배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리며 올린 묵념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선배들이 일궈온 그 단단한 토대 위에 지역 여성운동의 미래를 덧그려보며, 제39차 정기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2025년은 지부들에게도 참으로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위헌적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전국 각 지부는 지역 시민단체들과 폭넓게 연대하며 ‘성평등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각인시켰습니다. 광주지부의 평등집회 약속문 도입이나 군포지부의 스토킹 지원 조례 제정 등, 본부의 투쟁에 발맞춰 지역의 일상을 바꿔내려 애썼던 성과들이 보고될 때마다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부의 회원들과 동료 활동가들이 ‘함께가는회원상’, ‘반짝반짝활동상’ 등을 수상하는 모습은 지역 활동의 피로를 씻어주는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와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최희연 상임대표와 김희영 공동대표를 비롯한 신임 임원진이 선출되었습니다. 지역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리더들과 함께 40주년을 준비하는 ‘비전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역사를 기록해 나갈 생각을 하니 든든한 마음이 앞섭니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자들의 젠더 의식을 직접 검증하겠다는 유권자 운동 계획은,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활동가들의 발걸음에 힘찬 동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사업 평가와 예산안 승인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우리는 이제 거리에서 열릴 3.8 세계여성의 날 참여를 결의했습니다. 지역의 골목에서부터 광장까지, 성평등을 향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부와 본부가 대차게 연결되어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사진설명: 희망찬 연대의 다짐을 나눈 "더 넓게 대차게 페미니스트들이 벅쩍이는 시공간을 함께 만들어가요!"문구가 회장에 발표되는 순간)
2026년 1월 31일 토요일 오후, 지역의 일터를 잠시 뒤로하고 도착한 서울 니콜라오홀은 “더 넓게, 대차게 연결하는 페미니즘”이라는 슬로건처럼 전국에서 모여든 회원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총회의 시작을 알린 여성의례는 지부 활동가인 저에게 특히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척박한 지역 현장에서 성평등의 길을 먼저 닦아온 선배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리며 올린 묵념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선배들이 일궈온 그 단단한 토대 위에 지역 여성운동의 미래를 덧그려보며, 제39차 정기총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2025년은 지부들에게도 참으로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위헌적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전국 각 지부는 지역 시민단체들과 폭넓게 연대하며 ‘성평등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각인시켰습니다. 광주지부의 평등집회 약속문 도입이나 군포지부의 스토킹 지원 조례 제정 등, 본부의 투쟁에 발맞춰 지역의 일상을 바꿔내려 애썼던 성과들이 보고될 때마다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부의 회원들과 동료 활동가들이 ‘함께가는회원상’, ‘반짝반짝활동상’ 등을 수상하는 모습은 지역 활동의 피로를 씻어주는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와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갈 최희연 상임대표와 김희영 공동대표를 비롯한 신임 임원진이 선출되었습니다. 지역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리더들과 함께 40주년을 준비하는 ‘비전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역사를 기록해 나갈 생각을 하니 든든한 마음이 앞섭니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자들의 젠더 의식을 직접 검증하겠다는 유권자 운동 계획은, 다시 지역으로 돌아가는 활동가들의 발걸음에 힘찬 동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사업 평가와 예산안 승인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우리는 이제 거리에서 열릴 3.8 세계여성의 날 참여를 결의했습니다. 지역의 골목에서부터 광장까지, 성평등을 향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부와 본부가 대차게 연결되어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마음을 보태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사진설명: 희망찬 연대의 다짐을 나눈 "더 넓게 대차게 페미니스트들이 벅쩍이는 시공간을 함께 만들어가요!"문구가 회장에 발표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