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개의 이야기] 고양시를 바꾸는데 페미니스트들이 어떤 역할을 했을까? - 1편 일산호수공원 유료화 반대!

사무국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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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개의 이야기] 고양시를 바꾸는데 페미니스트들이 어떤 역할을 했을까?

1편 - 일산호수공원 유료화 반대! 이야기


고양여성민우회 초기에 있었던 '바른 의정을 위한 여성모임(이하 여성모임)'은 이후에 자치위원회로 바뀌면서 '고양예산감시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1991년에 지방자치제가 부활했지만 주민의 정치 참여가 부족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모임 참가자들은 선거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여성들이 지방자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1996년 일산호수공원 유료화 반대! 운동

1996년 개장한 호수공원에 연간 1만 명의 시민이 찾아오자 고양시는 관리 비용이 필요하다며 놀이기구를 설치해서 호수공원 입장료를 받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1996년 일산호수공원 유료화 반대! 운동

고양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들은 신도시 초기에 부족한 공공 인프라 건설을 요구하고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호수공원 유료화에 반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활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었죠.

교통, 환경문제 일으키는 호수공원 유료화를 막기 위해서 여러 시민단체, 아파트 부녀회 등과 협력해서 시설 공개입찰 장소에서 시위와 서명 운동을 벌였습니다.


1996년 일산호수공원 유료화 보류!

그 결과, 호수공원 유료화 정책은 보류되었어요!

만약 그때 호수공원이 유료화 되었다면 호수공원이 지금처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었을까요?

여성모임은 호수공원 유료화 반대 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에도 의원들의 낭비성 해외연수비 과다 책정 문제제기, 쓰레기소각장 문제제기, 러브호텔 난립 반대운동 활동으로 이어가는 힘을 얻었습니다.


1996년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1997년 창립된 고양여성민우회.

고양의 페미니스트 선배들은 지역을 바꾸기 위해 어떤 활동들을 했을까요?

앞으로 4개월동안 고양여성민우회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기는 

고양여성민우회 아카이브 - N개의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지금의 우리는 과거의 페미니스트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요? #우리는연결될수록강하다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