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소진방지 캠핑 만찬)
지난 6월 마지막 주 상담소 상근자들이 함께 소진된 마음과 몸을 충전하기 위해 양주에 있는 캠핑장으로 소진방지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근무를 가열차게 소화하고, 말 많은 장보기를 마치고...
일주일 전부터 예보된 비가 사르륵 비켜가고 따가운 햇님이 반기던 캠핑장...
급한대로 대충 집을 지어놓고 그녀들의 먹부림이 시작됩니다. 와인, 맥주, 콜라, 소주... 과일, 채소, 치즈, 스테이크, 감바스... 많은 음식과 술 사이로 오고 가는 더 많은 대화와 웃음...
전세 캠핑장에 음악과 함께하는 불멍을 즐기다 보니 사진이 없네요...^^
바쁜 업무를 두고 무거운 마음을 공기와 시간에 가볍게 흘려보내고 무거운 눈꺼풀을 지고 집으로 향하는 길...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더 놀고 싶지만 오늘은 밥만... 아쉬운 마음은 들기름이랑 오이지를 산 무거운 손으로 대신하고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소진방지가 소진되는 경험이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놀고 먹은 1박 2일을 지나고 보니 옆자리 동료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함께 할 마음만 있다면!!!
(참여자 후기)
"캠핑은 잘 안가봤지만 전문가의 손길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땡볕에 옮길 짐도 많은데 스피커 따위라며 구시렁댔지만 전세낸듯 밤에 음악듣는 낭만도 좋았네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모두 밀린 업무가 산더미라 출발 전까지 이걸 가야 돼, 말아야 돼, 갈등의 고개를 넘나들다가, ‘그래! 소진 방지하겠다고 잡은 계획을 소진하겠다고 취소하면 안 되지!’ 싶어 마음을 다잡고 출발 go! go!
잘 왔다. 공기 좋고, 물 좋고, 은은한 소똥 냄새도 좋았다. 업무 말고 그녀들 사는 얘기에 시시콜콜한 농지거리도 좋았다. 한 이부자리에 나란히 누우니 가족인가 싶었다. 가족,,, 아~ 이건 너무 갔다. 글쓰기에 너무 몰입했나 보다. ㅎㅎ.. 그만큼 좋았다는 말이고 산더미로 쌓인 업무로 돌아가는 길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겠다는 의미이다. 상담소 가족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 또 너무 갔다.)"
"출발할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아서 잘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던 거 같습니다 ㅋㅋ 장 볼 때에도 각자의 개성들이 보이고 순탄치 않았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다 하는 생각에 재미있었습니다.
그러고는 무사히 도착해서 캠핑 준비를 처음으로 돕기도 하고, 금방 지쳐 떨어져서 다들 분주한데 저만 쉬기도 하고, 참 즐거웠습니다 ㅎㅎ
자연도 좋고 공기도 좋았는데 딱 한 가지, 벌레가 저한테만 꼬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뻔했습니다 ~ 캠핑장 사장님이 열심히 키우신 바질과 페퍼민트, 블루베리를 따서 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비록 체력이 안 좋아서 갔다 오고 난 뒤에 기절하듯이 잠만 자기는 했지만, 다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소진방지를 위해 보드게임, 방탈출을 하러 가거나 호캉스를 가는 것으로 제안드리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ㅅㅎ"
"좋은 사람들과의 캠핑은 즐거운 노동과 행복한 추억입니다. 즐거운 6월의 어느 멋진 날 이었어요~^^"
(사진설명: 소진방지 캠핑 만찬)
지난 6월 마지막 주 상담소 상근자들이 함께 소진된 마음과 몸을 충전하기 위해 양주에 있는 캠핑장으로 소진방지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근무를 가열차게 소화하고, 말 많은 장보기를 마치고...
일주일 전부터 예보된 비가 사르륵 비켜가고 따가운 햇님이 반기던 캠핑장...
급한대로 대충 집을 지어놓고 그녀들의 먹부림이 시작됩니다. 와인, 맥주, 콜라, 소주... 과일, 채소, 치즈, 스테이크, 감바스... 많은 음식과 술 사이로 오고 가는 더 많은 대화와 웃음...
전세 캠핑장에 음악과 함께하는 불멍을 즐기다 보니 사진이 없네요...^^
바쁜 업무를 두고 무거운 마음을 공기와 시간에 가볍게 흘려보내고 무거운 눈꺼풀을 지고 집으로 향하는 길...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더 놀고 싶지만 오늘은 밥만... 아쉬운 마음은 들기름이랑 오이지를 산 무거운 손으로 대신하고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소진방지가 소진되는 경험이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놀고 먹은 1박 2일을 지나고 보니 옆자리 동료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함께 할 마음만 있다면!!!
(참여자 후기)
"캠핑은 잘 안가봤지만 전문가의 손길 덕분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땡볕에 옮길 짐도 많은데 스피커 따위라며 구시렁댔지만 전세낸듯 밤에 음악듣는 낭만도 좋았네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모두 밀린 업무가 산더미라 출발 전까지 이걸 가야 돼, 말아야 돼, 갈등의 고개를 넘나들다가, ‘그래! 소진 방지하겠다고 잡은 계획을 소진하겠다고 취소하면 안 되지!’ 싶어 마음을 다잡고 출발 go! go!
잘 왔다. 공기 좋고, 물 좋고, 은은한 소똥 냄새도 좋았다. 업무 말고 그녀들 사는 얘기에 시시콜콜한 농지거리도 좋았다. 한 이부자리에 나란히 누우니 가족인가 싶었다. 가족,,, 아~ 이건 너무 갔다. 글쓰기에 너무 몰입했나 보다. ㅎㅎ.. 그만큼 좋았다는 말이고 산더미로 쌓인 업무로 돌아가는 길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겠다는 의미이다. 상담소 가족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 또 너무 갔다.)"
"출발할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아서 잘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던 거 같습니다 ㅋㅋ 장 볼 때에도 각자의 개성들이 보이고 순탄치 않았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다 하는 생각에 재미있었습니다.
그러고는 무사히 도착해서 캠핑 준비를 처음으로 돕기도 하고, 금방 지쳐 떨어져서 다들 분주한데 저만 쉬기도 하고, 참 즐거웠습니다 ㅎㅎ
자연도 좋고 공기도 좋았는데 딱 한 가지, 벌레가 저한테만 꼬이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뻔했습니다 ~ 캠핑장 사장님이 열심히 키우신 바질과 페퍼민트, 블루베리를 따서 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비록 체력이 안 좋아서 갔다 오고 난 뒤에 기절하듯이 잠만 자기는 했지만, 다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소진방지를 위해 보드게임, 방탈출을 하러 가거나 호캉스를 가는 것으로 제안드리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ㅅㅎ"
"좋은 사람들과의 캠핑은 즐거운 노동과 행복한 추억입니다. 즐거운 6월의 어느 멋진 날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