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5일 2시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조촐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2022년과 23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온 하담을 떠나 독립을 시작한 9명의 독립생활분투기! 를 정리하여 나누는 자리였어요.
간담회의 주체인 인터뷰이들, 인터뷰어, 이사 상근활동가와 후원자님 스무명이 함께 한 가운데 2시간의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1 년부터 인터뷰를 맡아 한 사람도 하담을 떠나있는 활동가였습니다.
밍이 아이디어를 내고 인터뷰이를 섭외하고 지역까지 가 인터뷰하고 녹취 풀고 공유하는 모든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이 작업에 들어간 예산입니다.
2021년 성폭력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지역 여성을 위해 쓰이는 후원처를 찾다 추천 받았다며 민우회를 찾아오셨습니다.
자녀의 동급생으로부터 받은 피해 보상액을 선뜻 후원하시며 피해자 지원에 쓰였으면 하는 뜻을 전하셨고,
부설로 쉼터 하담이 있고 하담을 나가 독립한 분들의 이야기를 잠깐 전하니 그런 데에 쓰이면 더 의미 있겠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첫번째 [그녀들의 ‘자립’ 이야기] 에서 밍은 자립 지원을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하담은 자립과 관련한 정보 제공,
정부와 지자체는 주거지원제도 , 생활비 지원 , 의료 상담 지원.
사회는, 즉 그 주체는 우리 모두가 되겠지요.
완결이 아닌 ‘ 과정’으로서의 자립 , 의무가 아닌 ‘권리’로서의 자립 ,
내 안의 편견과 ‘정상성’에 관한 믿음 다시 보기!로 첫번째 발제를 마쳤습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항아는 [하담의 자립지원 이야기]로
정부와 지자체의 자립지원금과 주거지원제도,
하담의 자립 교육과 소통채널, 물품 지원 등 전해주시면서 보호종료아동 지원 제도와 같이 우리 하담 같은 시설에도
주거지원과 생활비 지원 등 제도가 확대되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번째 인터뷰이들의 이야기에서
지원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기 검열과 심리적 위축감을 지원 물품을 선택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준 Y,
인터뷰 글 보며 자신의 불안정했던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며 정리해 볼 수 있었다는 인터뷰이들의 소감도 나누었습니다.
👏누군가의 자립하는 과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 모두 그 길 위에 서있다는 것을, 서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말한다고 바뀌는 것 없다'고들 말하지만 이제까지 생겨난 제도들은 여러 번, 아주 여러 번 이야기해서 만들어진 제도들이 많습니다.
지원 제도는 확대되고 우리 안의 ‘정상성’에 대한 좁은 인식은 지금보다 유연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간담회의 다음 장을 펼치기 위해 하담은 또 한 걸음씩 앞으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5일 2시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조촐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2022년과 23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온 하담을 떠나 독립을 시작한 9명의 독립생활분투기! 를 정리하여 나누는 자리였어요.
간담회의 주체인 인터뷰이들, 인터뷰어, 이사 상근활동가와 후원자님 스무명이 함께 한 가운데 2시간의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1 년부터 인터뷰를 맡아 한 사람도 하담을 떠나있는 활동가였습니다.
밍이 아이디어를 내고 인터뷰이를 섭외하고 지역까지 가 인터뷰하고 녹취 풀고 공유하는 모든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이 작업에 들어간 예산입니다.
2021년 성폭력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지역 여성을 위해 쓰이는 후원처를 찾다 추천 받았다며 민우회를 찾아오셨습니다.
자녀의 동급생으로부터 받은 피해 보상액을 선뜻 후원하시며 피해자 지원에 쓰였으면 하는 뜻을 전하셨고,
부설로 쉼터 하담이 있고 하담을 나가 독립한 분들의 이야기를 잠깐 전하니 그런 데에 쓰이면 더 의미 있겠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첫번째 [그녀들의 ‘자립’ 이야기] 에서 밍은 자립 지원을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하담은 자립과 관련한 정보 제공,
정부와 지자체는 주거지원제도 , 생활비 지원 , 의료 상담 지원.
사회는, 즉 그 주체는 우리 모두가 되겠지요.
완결이 아닌 ‘ 과정’으로서의 자립 , 의무가 아닌 ‘권리’로서의 자립 ,
내 안의 편견과 ‘정상성’에 관한 믿음 다시 보기!로 첫번째 발제를 마쳤습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항아는 [하담의 자립지원 이야기]로
정부와 지자체의 자립지원금과 주거지원제도,
하담의 자립 교육과 소통채널, 물품 지원 등 전해주시면서 보호종료아동 지원 제도와 같이 우리 하담 같은 시설에도
주거지원과 생활비 지원 등 제도가 확대되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번째 인터뷰이들의 이야기에서
지원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기 검열과 심리적 위축감을 지원 물품을 선택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준 Y,
인터뷰 글 보며 자신의 불안정했던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며 정리해 볼 수 있었다는 인터뷰이들의 소감도 나누었습니다.
👏누군가의 자립하는 과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우리 모두 그 길 위에 서있다는 것을, 서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말한다고 바뀌는 것 없다'고들 말하지만 이제까지 생겨난 제도들은 여러 번, 아주 여러 번 이야기해서 만들어진 제도들이 많습니다.
지원 제도는 확대되고 우리 안의 ‘정상성’에 대한 좁은 인식은 지금보다 유연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간담회의 다음 장을 펼치기 위해 하담은 또 한 걸음씩 앞으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