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24년 4월 1일 한국여성민우회(서울 마포구 시민공간 나루) 건물 지하1층 원경선홀에서 2024 신입활동가 교육이 열리고 있다.
안녕하세요. 하담 신입활동가 은영, 상담소 신입활동가 다람입니다.
은영: 신입교육이 있다는 것을 한두 달 전부터 듣고 갈 준비를 하긴 했지만 혼자 갈 줄 알았던 신입교육을 상담소에 신입 다람님이 오셔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던지.
드디어 신입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두둥~~~~~~
사실 입사한 지 7개월이 넘었는데 당 민우회.. 시민단체.. 어떤 분은 자꾸 정체성을 가지라고 하는데 뭘 알아야 그놈의 정체성을 갖든 말든 하죠…그래서 참으로 답답한 마음 가득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조직문화 워크숍을 하고 아~~ 아주 조금 민우회에 대해 감을 잡기 시작했어요. 어찌나 시원하던지.. 그래서 이번 신입교육에 그 누구보다도 기대와 설렘을 안고 일~~~찍 출발해서 도착했어요. 제가 1등으로 왔다는 ㅋㅋ
다람: 2024년 3월 4일에 첫 출근을 하게 되어, 우당탕탕 적응을 하고 있는 와중에 신입활동가 교육이 있다고 해서 어떤 교육일지 궁금했어요. 혼자 교육을 듣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은영과 함께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더 좋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일찍 도착하게 되었는데, 은영이 먼저 와계셔서 은영과 저의 마음이 통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ㅎㅎ
여러 지부들에서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설명] 민우회 조직과 활동 역사에 대해 말씀하시는 나우
1교시는 나우가 민우회 조직과 활동 역사에 대해서 소개해주셨어요.
은영: 첫 강의는 민우회 역사를 시작했는데 와~~~ 대박 이런 것들을 하는 곳이였구나. 민우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조금씩 조금씩 이곳이 맘에 들기 시작했답니다.
매시간 강의해 주시는 강사님들의 포스에 한번 놀래고 연차에 두 번 놀래고
나는 과연 얼마나 이곳에 머물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람: 민우회의 오랜 역사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활동가들이 하셨던 일들을 듣고 있으니, 다들 치열하고 힘들게 여성운동을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설명] 민우회 조직 체계와 논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시는 몽실
2교시는 몽실이 민우회 조직 체계와 논의 구조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은영, 다람: 고양여성민우회에서 3월 27일에 광주여성민우회와 콜라보하여 조직문화 워크숍을 진행했었는데, 그때 들었던 조직문화 키워드가 나와서 조금 신기하면서 조직문화 워크숍 듣기를 정말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와 날씨도 좋고, 한 15분을 걸어가는 동안 각 지부에서 오신 분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맛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설명] 활동가란 무엇인가? 에 대해 말씀하시는 꼬깜
3교시는 꼬깜이 활동가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어요.
다람: 인상깊었던 내용이, 연차별 고민, 혹은 과제(언젠가 과거의 나에게)에서 1년 차 때의 꼬깜에게 출근과 퇴근, 기본이 전부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뭔가 조금 웃기기는 했지만, 저에게는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이었어요.
신입활동가인 저는 활동가로서 어떤 정체성으로 활동해야 될지 아직까지는 감이 잡히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민우회에서 오래 일한 활동가들도 항상 활동가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는 말들을 듣게 되어, 아직까지는 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이 감이 잡히지 않아도 괜찮구나 하고 안심했답니다.
[사진설명] 민우액션 활동에 대해 설명하시는 바사
4교시는 바사가 민우액션을 진행해 주시는 시간이었어요.
은영, 다람: 회원활동과 이슈활동으로 각각 민팀과 우팀으로 나누어서 활동을 기획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은영과 다람은 회원활동을 기획했었는데요. 회원가입을 해놓고 2년 동안 민우회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회원을 어떻게 민우회 활동에 참여하게 할 것인가가 주제였습니다. 다른 활동가 분들과 함께 있으니까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은영: 점심을 먹고 나면 눈이 감기는데 이상스리 눈이 말똥말똥 ㅋㅋ 그 정도로 신입교육이 재미나고 민우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참 뜻깊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잠깐 사무국에 올라가 사무국 구경도 하고 거기 계신 분들과 인사도 나누었답니다.
뭔지 모를 뿌듯함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신입교육을 잘 마치고 왔답니다~
다람: 여러 지부의 활동가들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즐겁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이런 시간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요 ㅎㅎ 그래서 이번 신입활동가 교육은 대만족입니다!
[사진설명] 2024년 4월 1일 한국여성민우회(서울 마포구 시민공간 나루) 건물 지하1층 원경선홀에서 2024 신입활동가 교육이 열리고 있다.
안녕하세요. 하담 신입활동가 은영, 상담소 신입활동가 다람입니다.
은영: 신입교육이 있다는 것을 한두 달 전부터 듣고 갈 준비를 하긴 했지만 혼자 갈 줄 알았던 신입교육을 상담소에 신입 다람님이 오셔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던지.
드디어 신입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두둥~~~~~~
사실 입사한 지 7개월이 넘었는데 당 민우회.. 시민단체.. 어떤 분은 자꾸 정체성을 가지라고 하는데 뭘 알아야 그놈의 정체성을 갖든 말든 하죠…그래서 참으로 답답한 마음 가득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조직문화 워크숍을 하고 아~~ 아주 조금 민우회에 대해 감을 잡기 시작했어요. 어찌나 시원하던지.. 그래서 이번 신입교육에 그 누구보다도 기대와 설렘을 안고 일~~~찍 출발해서 도착했어요. 제가 1등으로 왔다는 ㅋㅋ
다람: 2024년 3월 4일에 첫 출근을 하게 되어, 우당탕탕 적응을 하고 있는 와중에 신입활동가 교육이 있다고 해서 어떤 교육일지 궁금했어요. 혼자 교육을 듣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은영과 함께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더 좋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일찍 도착하게 되었는데, 은영이 먼저 와계셔서 은영과 저의 마음이 통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ㅎㅎ
여러 지부들에서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설명] 민우회 조직과 활동 역사에 대해 말씀하시는 나우
1교시는 나우가 민우회 조직과 활동 역사에 대해서 소개해주셨어요.
은영: 첫 강의는 민우회 역사를 시작했는데 와~~~ 대박 이런 것들을 하는 곳이였구나. 민우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조금씩 조금씩 이곳이 맘에 들기 시작했답니다.
매시간 강의해 주시는 강사님들의 포스에 한번 놀래고 연차에 두 번 놀래고
나는 과연 얼마나 이곳에 머물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람: 민우회의 오랜 역사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활동가들이 하셨던 일들을 듣고 있으니, 다들 치열하고 힘들게 여성운동을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설명] 민우회 조직 체계와 논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시는 몽실
2교시는 몽실이 민우회 조직 체계와 논의 구조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은영, 다람: 고양여성민우회에서 3월 27일에 광주여성민우회와 콜라보하여 조직문화 워크숍을 진행했었는데, 그때 들었던 조직문화 키워드가 나와서 조금 신기하면서 조직문화 워크숍 듣기를 정말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와 날씨도 좋고, 한 15분을 걸어가는 동안 각 지부에서 오신 분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맛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설명] 활동가란 무엇인가? 에 대해 말씀하시는 꼬깜
3교시는 꼬깜이 활동가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어요.
다람: 인상깊었던 내용이, 연차별 고민, 혹은 과제(언젠가 과거의 나에게)에서 1년 차 때의 꼬깜에게 출근과 퇴근, 기본이 전부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뭔가 조금 웃기기는 했지만, 저에게는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이었어요.
신입활동가인 저는 활동가로서 어떤 정체성으로 활동해야 될지 아직까지는 감이 잡히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민우회에서 오래 일한 활동가들도 항상 활동가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는 말들을 듣게 되어, 아직까지는 활동가로서의 정체성이 감이 잡히지 않아도 괜찮구나 하고 안심했답니다.
[사진설명] 민우액션 활동에 대해 설명하시는 바사
4교시는 바사가 민우액션을 진행해 주시는 시간이었어요.
은영, 다람: 회원활동과 이슈활동으로 각각 민팀과 우팀으로 나누어서 활동을 기획하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은영과 다람은 회원활동을 기획했었는데요. 회원가입을 해놓고 2년 동안 민우회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회원을 어떻게 민우회 활동에 참여하게 할 것인가가 주제였습니다. 다른 활동가 분들과 함께 있으니까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재미있었어요.
은영: 점심을 먹고 나면 눈이 감기는데 이상스리 눈이 말똥말똥 ㅋㅋ 그 정도로 신입교육이 재미나고 민우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참 뜻깊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잠깐 사무국에 올라가 사무국 구경도 하고 거기 계신 분들과 인사도 나누었답니다.
뭔지 모를 뿌듯함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신입교육을 잘 마치고 왔답니다~
다람: 여러 지부의 활동가들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즐겁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이런 시간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요 ㅎㅎ 그래서 이번 신입활동가 교육은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