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23년 4월 13일 고양백석체육센터 야외풋살장에서 고양여성민우회 이사상근워크숍 풋살 원데이클래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사무국 활동가 설이입니다.
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상근활동가들과 이사들이 함께 하는 이사상근워크숍이 매년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새롭게 선출된 신임 이사들과 사무국의 신입활동가(바로 저)도 있으니 활동가들과 이사들이 함께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는 워크숍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와서 ‘친목하면 역시 함께 몸을 부대끼는 것이지!’ 하는 생각으로 이사와 상근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풋살 원데이클래스를 준비했습니다.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고양백석체육센터 야외풋살장에서 고양여성민우회 상근활동가와 이사 14명이 함께 모여 *위밋업스포츠의 곽미진 강사님으로부터 풋살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들었습니다.
(*위밋업스포츠: 은퇴 여성 선수들이 만든 여성과 아동을 위한 스포츠 서비스 제공 사회적 기업. 축구, 농구, 배구, 주짓수, 재활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여성주의 관점으로 교육한다.)
사진설명: 고양여성민우회 이사상근워크숍 참여자들이 둥글게 서서 위밋업스포츠 곽미진 강사로부터 풋살 원데이 클래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우선 둥글게 모여서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나누고 동북여성민우회에서 만든 ‘모두에게 열린 운동장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함께 읽고 본격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다들 풋살에 전혀 문외한인 참여자들이었기 때문에 우선 A조, B조로 팀을 나누어서 공과 친해질 수 있는 준비운동으로 몸에 열을 올리고, 흥도 돋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나는 몸이 안 좋아서... 운동에는 소질이 없어서... 공이 무서워서... 나이도 많은데... 뒤에서 구경하고 응원이나 하려고” 했던 참여자들도 어느새 강사님께서 준비해오신 프로그램에 빠져들어 잔뜩 몰입한 것은 안 비밀.
사진설명: 드리블 연습과 슛 연습에 한창인 풋살 원데이클래스 참여자들의 모습
준비운동을 마친 뒤에는 제자리에서 이리저리 공을 굴려보는 드리블 연습, 파트너와 함께 공을 주고받는 패스 연습, 그리고 골대 앞까지 달려가서 직접 공을 뻥! 차보는 슈팅 연습까지 본격적으로 공을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리블을 할 때는 발의 어느 부위로 공을 차야 하는지, 무게중심은 어느 발에 둬야 하는지, 슛을 할 때는 축이 되는 디딤발과 공을 차는 발을 각각 어떻게 놓고 움직여야 하는지 위밋업스포츠 강사님께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신 덕분에 공을 처음 차보는 저희들도 어느새 공과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사진설명: 7대7 풋살 게임을 진행 중인 고양여성민우회 이사와 상근활동가들
잠깐 물을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는 7대7 풋살 게임까지 진행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전반전 5분, 후반전 5분을 제안했지만 앞선 연습만으로도 이미 준비된 체력을 거의 소진해버린 저희들은 전반전 3분, 후반전 3분짜리 경기를 하면 안 되겠냐고 해서 전반 3분, 후반 3분짜리 미니 풋살 게임을 펼쳤습니다. 강사님께서 준비해오신 형광조끼까지 팀별로 입고, 정식으로 인사와 악수까지 나누고 나니 모두가 사뭇 진지해졌는데요. 다들 정신없이 공을 따라다니다보니 어느새 3분이 금방 끝났습니다. 강사님께서 3분이 끝났다는 휘슬을 불자마자 철푸덕 바닥에 엎어진 우리들. 3분이 이렇게 길었냐며, 5분도 넘게 뛴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사진설명: 따사가 협찬받아온 샌드위치와 음료, 과일들이 풋살장 잔디 위에 놓여져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김재희 이사(따사)가 협찬받아온 맛있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마시며 목을 축이고 배를 채운 뒤 뒤풀이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의 걱정과는 달리 모든 활동가와 이사님들이 진심으로 즐겁게 풋살에 참여해주셔서 이번 풋살 원데이클래스를 준비한 워크숍 준비팀에서도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풋살이 처음이라 머뭇거리고 주저함이 있었던 저희들도 풋살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즐겁게, 프로페셔널하게 지도해주신 위밋업스포츠 곽미진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풋살 원데이 클래스 참여자의 소감
리아: 어깨통증 달아남 잠시^^ 훌륭한 코치님과 맛난 치아바타 환상입니다! 몸치도 해볼 만할 거 같습니다.
자유: 역시나 도전은 멋진 일! 새로운 재능발견. 고양여성민우회 풋살 수비수 자유. 인사드립니다.
도마: 이거 뭐지?? 프리미어리그 진출해야겠는데!! 민우회 회원들의 파워를 봤다~ 다들 너무 멋졌어요^^
로켓단: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아이처럼 놀았네요^^ 수고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 전합니다. 민우회 이사되니 이렇게 좋네요^^;;
나썬: 상상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즐거울 수 있는 운동이라는 확신, 또 하고 싶다는 기대~ 모두 함께해요 come on come on~^^
영남: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었다!!! 이것은 친목인가? 단합인가? 이 분위기 쭉 풋살장으로 go go~ 우리의 연대, 힘을 보여주자구요^^
히나: 오늘 즐겁고 유쾌하네요! 운동 못 한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끝까지 참여하게 되었어요. 몸쓰는 것 조금씩 하고 싶은 마음 한 가득.
보해: 살짝 구경만 하려고 했었는데 막상 함께 해보니 너무나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오늘처럼 언제나 웃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상큼한 하루였어요.
단: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더니... 탁 트인 운동장에서 몸을 쭉쭉 활짝 폴짝 뛰니 날아오를 것 같은 마음.
*후기를 읽고 나도 풋살에 관심이 생겼다! 나도 민우회에서 풋살하고 싶다! 하시는 회원분들은 곧 열릴 고양민우 풋살 소모임 모집 공지를 기다려주세요!
사진설명: 2023년 4월 13일 고양백석체육센터 야외풋살장에서 고양여성민우회 이사상근워크숍 풋살 원데이클래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사무국 활동가 설이입니다.
고양여성민우회에서는 상근활동가들과 이사들이 함께 하는 이사상근워크숍이 매년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새롭게 선출된 신임 이사들과 사무국의 신입활동가(바로 저)도 있으니 활동가들과 이사들이 함께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는 워크숍이 어떠냐는 의견이 나와서 ‘친목하면 역시 함께 몸을 부대끼는 것이지!’ 하는 생각으로 이사와 상근활동가들이 함께 하는 풋살 원데이클래스를 준비했습니다.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고양백석체육센터 야외풋살장에서 고양여성민우회 상근활동가와 이사 14명이 함께 모여 *위밋업스포츠의 곽미진 강사님으로부터 풋살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들었습니다.
(*위밋업스포츠: 은퇴 여성 선수들이 만든 여성과 아동을 위한 스포츠 서비스 제공 사회적 기업. 축구, 농구, 배구, 주짓수, 재활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여성주의 관점으로 교육한다.)
사진설명: 고양여성민우회 이사상근워크숍 참여자들이 둥글게 서서 위밋업스포츠 곽미진 강사로부터 풋살 원데이 클래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우선 둥글게 모여서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나누고 동북여성민우회에서 만든 ‘모두에게 열린 운동장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함께 읽고 본격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다들 풋살에 전혀 문외한인 참여자들이었기 때문에 우선 A조, B조로 팀을 나누어서 공과 친해질 수 있는 준비운동으로 몸에 열을 올리고, 흥도 돋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나는 몸이 안 좋아서... 운동에는 소질이 없어서... 공이 무서워서... 나이도 많은데... 뒤에서 구경하고 응원이나 하려고” 했던 참여자들도 어느새 강사님께서 준비해오신 프로그램에 빠져들어 잔뜩 몰입한 것은 안 비밀.
사진설명: 드리블 연습과 슛 연습에 한창인 풋살 원데이클래스 참여자들의 모습
준비운동을 마친 뒤에는 제자리에서 이리저리 공을 굴려보는 드리블 연습, 파트너와 함께 공을 주고받는 패스 연습, 그리고 골대 앞까지 달려가서 직접 공을 뻥! 차보는 슈팅 연습까지 본격적으로 공을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리블을 할 때는 발의 어느 부위로 공을 차야 하는지, 무게중심은 어느 발에 둬야 하는지, 슛을 할 때는 축이 되는 디딤발과 공을 차는 발을 각각 어떻게 놓고 움직여야 하는지 위밋업스포츠 강사님께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신 덕분에 공을 처음 차보는 저희들도 어느새 공과 익숙해질 수 있었어요.
사진설명: 7대7 풋살 게임을 진행 중인 고양여성민우회 이사와 상근활동가들
잠깐 물을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는 7대7 풋살 게임까지 진행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전반전 5분, 후반전 5분을 제안했지만 앞선 연습만으로도 이미 준비된 체력을 거의 소진해버린 저희들은 전반전 3분, 후반전 3분짜리 경기를 하면 안 되겠냐고 해서 전반 3분, 후반 3분짜리 미니 풋살 게임을 펼쳤습니다. 강사님께서 준비해오신 형광조끼까지 팀별로 입고, 정식으로 인사와 악수까지 나누고 나니 모두가 사뭇 진지해졌는데요. 다들 정신없이 공을 따라다니다보니 어느새 3분이 금방 끝났습니다. 강사님께서 3분이 끝났다는 휘슬을 불자마자 철푸덕 바닥에 엎어진 우리들. 3분이 이렇게 길었냐며, 5분도 넘게 뛴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사진설명: 따사가 협찬받아온 샌드위치와 음료, 과일들이 풋살장 잔디 위에 놓여져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김재희 이사(따사)가 협찬받아온 맛있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마시며 목을 축이고 배를 채운 뒤 뒤풀이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의 걱정과는 달리 모든 활동가와 이사님들이 진심으로 즐겁게 풋살에 참여해주셔서 이번 풋살 원데이클래스를 준비한 워크숍 준비팀에서도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풋살이 처음이라 머뭇거리고 주저함이 있었던 저희들도 풋살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즐겁게, 프로페셔널하게 지도해주신 위밋업스포츠 곽미진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풋살 원데이 클래스 참여자의 소감
리아: 어깨통증 달아남 잠시^^ 훌륭한 코치님과 맛난 치아바타 환상입니다! 몸치도 해볼 만할 거 같습니다.
자유: 역시나 도전은 멋진 일! 새로운 재능발견. 고양여성민우회 풋살 수비수 자유. 인사드립니다.
도마: 이거 뭐지?? 프리미어리그 진출해야겠는데!! 민우회 회원들의 파워를 봤다~ 다들 너무 멋졌어요^^
로켓단: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아이처럼 놀았네요^^ 수고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 전합니다. 민우회 이사되니 이렇게 좋네요^^;;
나썬: 상상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라도 즐거울 수 있는 운동이라는 확신, 또 하고 싶다는 기대~ 모두 함께해요 come on come on~^^
영남: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었다!!! 이것은 친목인가? 단합인가? 이 분위기 쭉 풋살장으로 go go~ 우리의 연대, 힘을 보여주자구요^^
히나: 오늘 즐겁고 유쾌하네요! 운동 못 한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끝까지 참여하게 되었어요. 몸쓰는 것 조금씩 하고 싶은 마음 한 가득.
보해: 살짝 구경만 하려고 했었는데 막상 함께 해보니 너무나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오늘처럼 언제나 웃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상큼한 하루였어요.
단: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더니... 탁 트인 운동장에서 몸을 쭉쭉 활짝 폴짝 뛰니 날아오를 것 같은 마음.
*후기를 읽고 나도 풋살에 관심이 생겼다! 나도 민우회에서 풋살하고 싶다! 하시는 회원분들은 곧 열릴 고양민우 풋살 소모임 모집 공지를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