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7회 수요집회는 계속되고 있다.

사무국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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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10명의 수요집회 참여자들이 일본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하는 노란 나비부채 모양의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2022. 6.8 낮12시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정의기억연대 주최,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주관으로 1547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2022성폭력상담원교육-"성평등을 향한 두번째 걸음" 100시간의 강의가 3분의 2를 지나 참여자들과 연대체로 수요시위에 함께 했습니다.

3년전과 비교했을 때 변하지 않은 것은 일본은 아직 일언의 사과도 하고 있지않다는 점. 달라진 것은 소녀상 부근을 선점한 역사부정 혐오세력들의 확성기 소리였습니다. 이것은 백래시와 같은 것일까요? 역사의 후퇴라고만 볼 수 없는 위기감을 느낀 일련의 행동들로 보아야할지, 대응도 부끄러운 순간을 매번 경험합니다. 


1547차 집회의 성명서는 변함없이 외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지난 77년동안 전쟁범죄를 인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축소 왜곡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도구'로 취급하고 피해자 탓으로 돌리며 각국의 이해관계에 바탕을 둔 정치적 득실에 따라 피해자 의사는 배제된 텅 빈 협의만을 강제하는 행태에서 벗어나 정의로운 해결로 돌아서길!

-일본정부는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진상을 규명하라!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한국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