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제나 6월모임 후기

하담
2024-07-02
조회수 175

6월 모임에서는 영화를 보기로 하였어요. 그것도 헤이리 영화관에서요. 

6월 16일 5시 영화였어요. 풀리, 히나, 구름사탕님이 참석하셨구요. 

미리 모여서 헤이리 영화관 아래층 커피공장에서 커피한잔 하고 히나는 옆 건물에 영화관이 있는 줄 알고 혼자 커피 마시다가 왜 안오시나 전화했다가 합류하게

 되었어요. 기억의 오류라고나 할까 ㅎㅎ

특별히 일요일에 헤이리에서 만나서 뭔가 좀 리프레시 되는 게 있더라구요. 


 하지만 영화는 재미는 없는 영화이고 홀로코스트를 가해자의 시선으로 다룬 영화로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선량한 이웃이 누군가에게는 악마일 수도 있다는 것이.....

그리고 영화의 사운드가 특이하다는 점을 알립니다.

2023년 개봉한 영화이고 영화 시청하는 동안 이 영화는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표현되는 사과는 무엇인지, 밤마다 주인공이 아이들에게 읽어주던 헨젤과 그레텔은 복선인지, 놀러 온 장모가 왜 갑자기 사라졌는지,

등등...

전반적인 소개를 마치고 영화 관람한 다른 참석자의 평을 올려봅니다.

오랬만에  바람 쐬러 가는 느낌 이였어요.

영화 내용의 묵직함을 느끼고 집에 와서 과연 나는 저 상황과 많이 다른가 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매일 혼자 영화를 보았는데 . 사람들과 영화를 보고 소감을 나눌수 있는 소소한 기쁨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한편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음을 다른 분들도 함 느껴 보았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내용은 스포 하지 않는 걸루다..ㅋㅋ  by 구름사탕

7월에도 영화 한편 더 보기로 했어요. 후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