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에니어그램의 지혜" 도서 표지 사진>
현재는 MBTI 등에 밀려 주춤하지만 오랫동안 성격유형검사로 인기를 끌어(?)왔던
에니어그램은 자기수행의 도구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잠들어있지 않은 시간은 깨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깨어있음은 잠시 찾아올 뿐 잠깐 깨어났다 다시 잠드는 시간을 반복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매순간 깨어 여러 '나'를 관찰하며 통합해가는 과정이 에니어그램이 추구하는 지향이니 수행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다들 코가 석자인, 하수상한 시절에 자기수행이니 의식을 깨우는 작업이니 페미니즘과는 뭔 관계이며..
좀 현실도피 같은 무책임함이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못 다한 숙제를 조금 더 해보자는 아이디어에 먼저 공부한 분들이 의기투합하여
어찌 단기소모임을 굴리게 되었고 10월까지 여섯 번의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4월 26일 6시 30분, <정성과 함께 읽는 에니어그램의 지혜> 첫날의 소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시작 전.. '정성과 함께 읽는...' 소모임 이름에서 '정성'을 빼야 한다고 '정성'이 주장했습니다.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도 알겠기에 그 뜻을 받아들여 "함께 읽는 에니어그램의 지혜" 로 모임 이름 수정하고 갑니다~
정성, 침향, 다람, 하루, 리아 다섯 명이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민우회원의 약속을 돌아가며 읽고, 빙고게임을 시작하였지요.
36가지의 질문에 답을 생각하고 번호를 적기가.. 마음은 급하고 대략 난감.. 어느 소모임에선 그리 재밌었다는데!
내 이럴 줄 알았지.. 약식으로 한 두가지 질문을 골라 답하고 빙고게임은 포기했습니다😪
올해 만난 가장 멋진 여인으로 최근 첫 상담을 한 내담자를 꼽은 C,
절친이 되고 싶은 연예인으로 김석훈 아저씨를 선택한 J,
9시 뉴스에 여섯 글자를 자막으로 내보낸다면? 집아치아라마!
두 번째 빙고게임 경력(?)으로 능숙하게 답을 줄줄 뽑아낸 D^^
내용은 뭐였더라.. 짧은 기억력이라니!
'에니어그램의 지혜'는 말합니다.
"당신이 아주 불건강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해도 우리 안에 있는 본질적인 자아는 완전히 손상 받지 않은 채로 남아있으며,
항상 그 자신을 드러낼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안의 '보는' 부분은 모든 것에 편재해 있으면서도 쉽게 이해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살아있으며, 지금 여기에 있고, 다양한 수준의 경험으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우리의 온전한 의식이다."
"내면으로의 여행을 떠나는데 있어서 우리가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습관과 우리를 구속하고 있는 자신의 성격 메커니즘을 '관찰하고 벗어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중략)
자신의 안에서 발견한 게 무엇이든 온전히 그것과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우리의 성격이 우리에게 가하는 제약은 이완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의 본질은 더욱 온전하게 발현되기 시작한다."
2시간 10여분이 훌쩍! 한 줄 소감으로 그날의 후기를 마칩니다.
에니어그램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가 달라서 조금은 난감.
어떻게 잘 버무려서 모두의 필요를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을지 고민된다.
함께 읽은 내용이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의식되고 실천되면 좋겠다... 정성
애니어그램을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어서 아직은 어려운 느낌이지만,
계속해서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 하고 기대가 됩니다.
이 모임을 통해 제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다람
몇 번의 에니어그램 경험 중 가장 얘기를 많이 할 것 같은 예감에 듣기에 조금 더 마음을 써야겠다... 리아
찬찬히 책을 읽을 기회로 삼는 것으로도 충분할 거 같은데 이렇게 다르구나 각자 가진 숙제가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하루
심오한 문장에 줄 치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아직 크게 와 닿거나 나눌 얘기가 별로 없네요~... 침향
👩❤️👩속이 복닥거리시거나 내면 탐구가 필요하신 분, 에니어그램이나 사람이 궁금하신 분, 함께 책 읽어요~
5월 모임: 2024. 5.24(금) 저녁 6 :30, 민우회 교육장
<사진 설명: "에니어그램의 지혜" 도서 표지 사진>
현재는 MBTI 등에 밀려 주춤하지만 오랫동안 성격유형검사로 인기를 끌어(?)왔던
에니어그램은 자기수행의 도구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잠들어있지 않은 시간은 깨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깨어있음은 잠시 찾아올 뿐 잠깐 깨어났다 다시 잠드는 시간을 반복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매순간 깨어 여러 '나'를 관찰하며 통합해가는 과정이 에니어그램이 추구하는 지향이니 수행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다들 코가 석자인, 하수상한 시절에 자기수행이니 의식을 깨우는 작업이니 페미니즘과는 뭔 관계이며..
좀 현실도피 같은 무책임함이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못 다한 숙제를 조금 더 해보자는 아이디어에 먼저 공부한 분들이 의기투합하여
어찌 단기소모임을 굴리게 되었고 10월까지 여섯 번의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4월 26일 6시 30분, <정성과 함께 읽는 에니어그램의 지혜> 첫날의 소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시작 전.. '정성과 함께 읽는...' 소모임 이름에서 '정성'을 빼야 한다고 '정성'이 주장했습니다.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도 알겠기에 그 뜻을 받아들여 "함께 읽는 에니어그램의 지혜" 로 모임 이름 수정하고 갑니다~
정성, 침향, 다람, 하루, 리아 다섯 명이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민우회원의 약속을 돌아가며 읽고, 빙고게임을 시작하였지요.
36가지의 질문에 답을 생각하고 번호를 적기가.. 마음은 급하고 대략 난감.. 어느 소모임에선 그리 재밌었다는데!
내 이럴 줄 알았지.. 약식으로 한 두가지 질문을 골라 답하고 빙고게임은 포기했습니다😪
올해 만난 가장 멋진 여인으로 최근 첫 상담을 한 내담자를 꼽은 C,
절친이 되고 싶은 연예인으로 김석훈 아저씨를 선택한 J,
9시 뉴스에 여섯 글자를 자막으로 내보낸다면? 집아치아라마!
두 번째 빙고게임 경력(?)으로 능숙하게 답을 줄줄 뽑아낸 D^^
내용은 뭐였더라.. 짧은 기억력이라니!
'에니어그램의 지혜'는 말합니다.
"당신이 아주 불건강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해도 우리 안에 있는 본질적인 자아는 완전히 손상 받지 않은 채로 남아있으며,
항상 그 자신을 드러낼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안의 '보는' 부분은 모든 것에 편재해 있으면서도 쉽게 이해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살아있으며, 지금 여기에 있고, 다양한 수준의 경험으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우리의 온전한 의식이다."
"내면으로의 여행을 떠나는데 있어서 우리가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습관과 우리를 구속하고 있는 자신의 성격 메커니즘을 '관찰하고 벗어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중략)
자신의 안에서 발견한 게 무엇이든 온전히 그것과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우리의 성격이 우리에게 가하는 제약은 이완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의 본질은 더욱 온전하게 발현되기 시작한다."
2시간 10여분이 훌쩍! 한 줄 소감으로 그날의 후기를 마칩니다.
에니어그램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가 달라서 조금은 난감.
어떻게 잘 버무려서 모두의 필요를 어느 정도 맞출 수 있을지 고민된다.
함께 읽은 내용이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의식되고 실천되면 좋겠다... 정성
애니어그램을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어서 아직은 어려운 느낌이지만,
계속해서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 하고 기대가 됩니다.
이 모임을 통해 제가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다람
몇 번의 에니어그램 경험 중 가장 얘기를 많이 할 것 같은 예감에 듣기에 조금 더 마음을 써야겠다... 리아
찬찬히 책을 읽을 기회로 삼는 것으로도 충분할 거 같은데 이렇게 다르구나 각자 가진 숙제가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하루
심오한 문장에 줄 치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아직 크게 와 닿거나 나눌 얘기가 별로 없네요~... 침향
👩❤️👩속이 복닥거리시거나 내면 탐구가 필요하신 분, 에니어그램이나 사람이 궁금하신 분, 함께 책 읽어요~
5월 모임: 2024. 5.24(금) 저녁 6 :30, 민우회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