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담원교육_성평등을 향한 두번째 걸음 "쎄스"(second step) 두번째 모임을 가졌네요.
첫 책은 이라영샘의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로 미국에서 활동한 여러 여성작가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시대와 불화하고 시대를 뛰어넘은, 훌륭한 재능으로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들을 통해
저자는 우리 사회를 비추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오랜 고민이었던 품위,침묵,언어를 다시 생각해보고 있다는 오늘님, 작가가 좀 더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펼쳐줬더라면 아쉬움을 전한 굿지님, 미치지 않고서는 시대를 살아낼 수 없었던 여성작가들의
이야기에 우리가 그 시대 태어났더라면, 지금도 많이 다르지 않으나 "미친년" 소리를 듣지 않았겠나. 은시리님 이야기,
경력을 쌓아가는 남편에 비해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사회적 입지는 밀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전해주신
설레임 이야기들이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대가 불평등할수록 "미친년"은 오명으로만 남을 수 없을 겁니다.
느린 걸음을 내딛는 세상. 때로는 뒷걸음치는 것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우리의 이야기가 연대가 되고 있음을 작은 다행으로 여기며 다음을 준비합니다.

2022 상담원교육_성평등을 향한 두번째 걸음 "쎄스"(second step) 두번째 모임을 가졌네요.
첫 책은 이라영샘의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로 미국에서 활동한 여러 여성작가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시대와 불화하고 시대를 뛰어넘은, 훌륭한 재능으로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들을 통해
저자는 우리 사회를 비추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오랜 고민이었던 품위,침묵,언어를 다시 생각해보고 있다는 오늘님, 작가가 좀 더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펼쳐줬더라면 아쉬움을 전한 굿지님, 미치지 않고서는 시대를 살아낼 수 없었던 여성작가들의
이야기에 우리가 그 시대 태어났더라면, 지금도 많이 다르지 않으나 "미친년" 소리를 듣지 않았겠나. 은시리님 이야기,
경력을 쌓아가는 남편에 비해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사회적 입지는 밀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전해주신
설레임 이야기들이 여운을 남겼습니다. 시대가 불평등할수록 "미친년"은 오명으로만 남을 수 없을 겁니다.
느린 걸음을 내딛는 세상. 때로는 뒷걸음치는 것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우리의 이야기가 연대가 되고 있음을 작은 다행으로 여기며 다음을 준비합니다.